연초부터 정신 없이 몰아치던 업무가 하나 둘 마무리 되어가면서 살짝 여유가 생겼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쉴 땐 쉬자고~
그래서 간만에 육시 칼퇴는 못되더라도 칠시 퇴근 성공!
일찍 집에 들어가는 기념(?)으로 명동 눈스퀘어 스모키 살룬에 들러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 상위권에 있는 햄버거를 포장해갔다.
한 동안 못 본 '지붕 뚫고 하이킥' 후반부를 보며 혼자 우걱우걱~
살짝 식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더라. ㅎㅎ

(iPhone)
햄버거로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미루고 미뤄왔던(?) 태교 시작!
태교라는 게, 일이 바빠서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처음 생각으로는 매일 음악도 많이 듣고 얘기도 많이 해주고 좋은 생각만 하고 싶었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늘 마음 속에는 욕을 달고 지내고, 집에 가면 자기 바쁜 거다.
그래도 플라시보, 스노우 패트롤, 라쎄 린드 등등 음악은 나름 들려주고 있는데~ ^^;;
어쨌든 오래간만에 일찍 들어왔으니 덕만이를 생각하며 바느질.
미리 주문해둔 손싸개를 만들었다. 은근 홈질이 박음질보다 더 신경쓰여~
사진으로 보던 것처럼 예쁘게 하려면 손목이 조금 더 오글오글해야 하는데,
나중에 손목에 피 안 통할까봐 주름을 살짝만 잡았다. 날 닮았다면 손목도 튼실할테니까.
다 만들고 나서 이 손싸개를 끼고 있을,
아직은 얼굴도 상상할 수 없는 덕만이를 생각하니 기분이 새로웠다.
그야말로 놀고 마시는 거 좋아하던 내 일상이 덕만이가 생긴 후로 달라진 것 때문에
종종 우울할 때가 있는데, 아직 철 들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달라질 일들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거얍!

(iPhone)
배냇저고리, 발싸개, 모자 등등 질러놓은 게 많아서
앞으로 꾸준히 바느질을 해야 하는데, 바느질하면서 철 좀 들자. 덕만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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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댓글 달려고 내리다 태그 보고 깜놀.. 다 토하셔서 어째요 ㅠ.ㅠ
암튼 홈질솜씨가 대단하신데요! +_+ 덕만이는 좋겠어요..
과음해서가 아닌 이상 토해본 적이 없는데~ 넘 아까웠어요 ㅎㅎㅎ
홈질은 자세히 보면 엉망이에요 ^^;
바느질 솜씨가 나날이 일취월장이구먼.
근데 왜 토했누? 임신한 친구한테 들으니까 밥 먹을 때도 급하게 먹으면 입덧 생긴다고
꼭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추운데 있다가 들어와서 빵 먹은거라 안좋았나?
힘들어도 먹는거 잘 챙겨드슈~
글게~ 급하게 먹은 거 같지는 않은데 뭔가 안 좋긴 했나봐. 그 전에도 이후에도 많이 먹고 있지만 괜찮다우~ ㅎㅎㅎ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던데,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 ^^
앉아서 바느질하고있는 통통 상상중 ㅎㅎㅎ
토할때 토하드라도 먹을때 맛있었으면 그만!!
쇼파를 내다 버려서 거의 쪼그려서 바느질이에요~ ㅋㅋ 훈님이 포스팅한 명동칼국수 샤브샤브! 금욜에 거기서 점심 먹었어요. 비빔국수~ 매콤새콤달콤! ^^
이 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따가 기껏 홍대 맛기행 하고 다 토하는 거 아니니~)
그날도 배 엄청 불렀는데~ 토하지 않았어요! ㅋㅋ 다음엔 작은 거에 밥 두 개! 바삭바삭한 볶음밥 생각난다. 또 먹으러 가요~ ㅎㅎ
스모키 살룬! 저도 얼마 전에 가봤는데 정말 비싸더군요. -_-;; 근데 맛있긴 했어요.
요즘 잘 토하시는 거예요? 아깝다 ㅜ
발싸개 너무 예뻐요!! 나도 갖고 싶다(응?)
손싸개인걸. ㅋㅋ
헉!
벨로님 진짜 발싸개가 필요하신 듯? 다음에 벨로님 사이즈로 발싸개 한번 만들어볼게요~ ㅎㅎㅎ 스모키 살룬, 포장보다 매장에서 먹는 게 확실히 더 맛있어요. 그런데 정말.. 비싸요. ^^;;
제목을 '오래간만이유'로 읽고 정말 오랜만이다 싶었어요. 잠시라도 여유가 생겼다니 다행이네요.
지다님 오래간만이유~ ㅎㅎ 제목도 지다님 스타일로 읽어주시고!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달려라 모드예요. 지다님도 2월의 시작 파이팅!!
오! 통통님 아기 가지셨구나~!!
축하해요!!난 이제 알았음 ㅎㅎ
태교도 중요하지만 아기 낳을 때까지 산모의 건강이 최고!에요!!
앗~ 미즈키님 감사감사 ^^ 3월에 들어오신다구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오셔요. ㅌㄹ마을 환영회 때 만나요~ ^^
와 버거 진짜 맛있어보인다! 홈질이 아무래도 못하면 더 티나죠! 근데 정말 깨끗하게 잘 만들었네요. 엄마의 정성!
맞아요! 홈질이 더 티나요. 박음질이 더 튼튼하고 좋은데 왜 홈질로 하라는 건지 ㅎㅎ
아!! 미아님 소식도 들었는데, 축하드려요! 미아님도 새로운 시작을 하시겠군요. 준비 잘하셔요~ ^^
ㅎㅎ 저 햄벅이구만~ 구토유발자 햄벅!! 건강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