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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박 지름 아이템 (21) 2010/02/24

올해의 대박 지름! 아니 지금까지의 지름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드디어 후추통에도 '마이 카'가 생겼다.
프라이드 디젤, i30, 아반떼 등 수많은 경쟁차를 물리치고 우리에게 간택된 건,
2007년형 SM3 화이트!

사실 나나 추군이나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어디든 워낙 잘 다니기 때문에
자동차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않고 살았다. 아! 마트에 갈 때 빼고...
마트에 갈 때마다 그 짐을 들고 언덕길을 오를 때는 정말이지 너무 힘들다. T^T
그 날을 빼고는 그다지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안 했었는데,
덕만이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우리도 차를 살 때가 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산휴가가 끝나면 엄마든 시어머니든 덕만이를 봐주셔야 하는데,
출퇴근길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기가 쉽지 않으니까.
또 어린 덕만이를 데리고는 버스 타고, 기차 타고가 쉽지 않을 것 같으니까.

그래서 차를 사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시기였다.
추군이 운전을 잘하면 조금 더 있다가 사도 걱정 없으련만,
문제는 면허 10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운전 횟수를 손가락에 꼽는다는 거!
덕만이와 함께 안심하고 타려면 짧아도 몇 달 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역시 운전이 미숙하기 때문에 첫차는 무조건 중고로 하자는 데도 동의! (물론 경제적으로도 ㅎㅎ)
그렇게 해서 결국, 봄이면 더욱 비싸진다는 중고차 시세 때문에 바로 봄의 문턱인 지난 일요일
장한평 중고차 시장에서 괜찮은 녀석을 하나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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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불안해했던 마음이 무안하도록 추군의 운전은 나름 안정적이었다.
해가 조금 길어진 듯한데도, 차를 끌고 집까지 오니 어느새 어둑어둑~
어두운 주차장에서 몇 번의 전진, 후진을 반복한 끝에 드디어 주차 완료!

지난 일요일 후암동에 도착한 후 지금까지 주차장만 지키고 있지만,
앞으로 덕만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주말마다 불꽃의 광란 질주를 준비하라구!
그래야 추군도 운전 실력이 늘지~ ^^

이번주 일요일부터 시작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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